슈퍼치킨 개발일지 : 어떤 게임을 만들까?

어떤 게임을 만들어야 할까?

 

세상엔 참 많은 종류의 게임이 있다

 

핵앤슬래쉬, FPS, AAA급 MMORPG 등 등 등 두둥탁 ! 

 

마침 게임을 만들기로 마음먹었을때 [뱀파이어 서바이벌] 이 대유행을 하고 있었다

 

물론 지금까지도 [탕탕특공대] 같은 뱀서류, 방치형, 핵앤슬래쉬(?) 게임이 흥행하고 있다

 

이런 상황에 비슷한 게임을 만들기는 부담이 됐고

 

친구와 함께 과거 얘기를 하다가 워크래프트3 유즈맵 [닭키우기]를 떠올리게 된다 ㅋㅋㅋㅋㅋ

닭농장 - 닭키우기

 

물론 PC버전 닭키우기처럼 다양한 기능을 구현하기엔 너무 사이즈가 커보였고 

 

모바일에 맞게 아래 이미지 처럼 구성을 바꾸게 됐다

 

사실 일하기 싫어서 업무시간에 그림판으로 끄적끄적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회사 보안조치로 인터넷도 잘 안되고 보안상 프로그램 설치를 못하뮤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ㅋㅋㅋㅋ

공대출신이라 디자인이 엉망인건 넘어가도록 하자

 

슈퍼치킨 스토리보드 초안

시작화면과 최초접속시 닉네임 입력하는 화면은 따로 설명할게 없다
[로비화면]
일반적인 게임 UI로 승부보기엔 내손은 똥손이었다
최대한 간단하게 마을내 오브젝트 터치시 관련 메뉴가 열리도록 구현했다
집 : 상점 / 성 : 아이템 인벤토리 / 표지판 : 유저랭킹 / 닭 : 스탯창

[게임화면]
가운데 닭을 향해 모든 방향에서 야생동물이 튀어나온다
인벤토리에서 착용한 유닛을 소환해 닭을 지킨다
닭 주변 원안에 유닛이 움직이면서 접근한 야생동물을 공격한다

 

슈퍼치킨의 최초 목적은 단순한 조작으로 누구나 쉽게 즐길수 있는 게임을 만드는 것이었다.

또한 보통의 디펜스 게임처럼 한방향으로 적이 오거나 미로를 지나는 형태가 아닌

우당탕탕 정신없이 사방에서 몰려오는 적을 다양한 조합의 유닛으로 막는 재미를 느끼게 하는것이었다.

 

이렇게 대략적인 게임 내용을 구상하고 다음은 개발을 어떻게 할지 계획을 짜게 됐다

 

다음 이야기는 내일 이시간에 ;D